[편집자 주]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 미디어오늘이 후원사로 참여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기획과 진행을 맡은 미디어 세션 라운드 테이블 전문을 공유합니다. “미디어, 변화의 폭풍 속을 항해하다”라는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은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와 김경화 넥스트리터러시연구소 소장이 진행을 맡고 언더스코어 강태영 대표와 뉴즈 김가현 대표, 럭키스튜디오 김도윤 대표, 어피티 박진영 대표, 아웃스탠딩 최용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강태영 대표와 박진영 대표, 최용식 대표
저널리즘의 미래 여덟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코로나 팬데믹의 끝이 다가오고 있지만 또 다른 위기가 전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우리 사회의 우선 순위를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일상이 무너진 자리에 연대와 공존,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자리 잡았습니다. 긴 터널의 중간에 있지만 우리는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올해 8년째를 맞는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의 주제는 “저널리즘 업그레이드 : 냉소와 좌절을 넘어 대안과 해법으로”입니다. 언론의 신뢰가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지만 우리는 저널리즘이 더 나은 세상으로 견인하는
종이신문 발행 부수는 한국 신문 산업의 구조 개편을 지연시켜온 거대한 사기극이었다. 한국에서 날마다 발행되는 종이신문이 900만 부. 이 가운데 700만 부가 팔린다는 게 한국ABC협회의 부수 공사 결과였지만 실제로는 최대 두 배 가까이 부풀려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미디어오늘의 연속 보도로 발행 부수 조작 실태가 드러났고 급기야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ABC 부수를 정책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정부가 ABC 부수를 공식적으로 폐기한 뒤 1년이 지났지만 지역에서는 여전히 ABC 부
코로나 펜데믹이 강타한 지난 1년 반, 우리는 엄청난 변화를 맞닥뜨렸습니다. 일상이 무너진 자리에 연대와 공존,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자리 잡았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기대와 불신, 냉소도 함께 싹트고 있습니다.올해 7년째를 맞는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의 주제는 “내러티브의 발견, 세상을 바꾸는 저널리즘”입니다. 여전히 핵심을 짚는 힘 있는 글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언론의 신뢰가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지만 저널리즘이 더 나은 세상으로 견인하는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뉴욕
주니어미디어오늘이 ‘주니어 미디어 스쿨’을 열고 ‘학생기자’(1기)를 모집합니다.주니어미디어오늘(http://www.nextliteracy.co.kr/)은 미디어오늘이 만드는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입니다. 온라인과 함께 연속 단행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와 2호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에 이어 3호 ‘디지털 문해력’이 다음주에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니어미디오늘이 마련한 ‘주니어 미디어 스쿨’은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기사를 쓰고픈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미디어오늘과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성장 프로그램이 두 번째 워크숍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주제는 '광고 수익'입니다.디지털 성장 프로그램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4000명 이상의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수용자 개발 워크숍과 독자 수익 워크숍을 확대 보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지난 4월 "수용자 개발"을 주제로 열린 1차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배우게 됩니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디지털 광고 접근방법,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수익 창출방법
“카트먼 특사,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핵 관련 증거있다”(동아일보, 1998년 11월19일).“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 북한 핵 개발 증거있다고 밝혀”(KBS, 1998년 11월 19일).이 두 기사는 모두 근거가 없는 주장으로 정리됐지만 제대로 된 정정 보도는 없었다. 사흘 뒤인 11월22일, 카트먼 특사가 “이 지하시설이 핵관련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핵시설인지에 관한 확증은 없다”고 밝히면서 ‘치고 빠지기’로 끝났다. 11월24일에는 한국일보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카트먼